왜 자꾸만 쑤시고 아픈 걸까요?

근육과 이를 감싸는 근막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통증유발점(trigger point)은 보통 다른 부위로 퍼져나가 방사통(radiating pain)을 유발합니다. 대표적으로 사무실 책상에서 오래 앉아 있거나 스마트폰을 주로 사용하는 현대인들은 대체로 어깨와 등근육이 뭉쳐 근육이 욱신거리고 쑤시는 통증을 호소하는데, 넓은 의미에서 근육·근막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뒷골 당긴다"고 표현하는 통증, 긴장성 두통 역시 대부분 상부승모근의 통증유발점에서 유발된 것입니다. 스트레스 근육으로 흔히 불리는 승모근은 사람의 근육 중에서도 특히 구조적으로나 기능적으로나 긴장을 가장 잘 받는 근육 중 하나입니다.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긴장된 근육은 과부하되어 승모근과 어깨, 그리고 목 부위의 경직과 긴장성 두통을 일으킵니다. 
또한 승모근과 함께 현대인들이 흔히 급성·만성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가 허리입니다. 허리통증과 주로 관련된 근육이 바로 요방형근입니다. 허리네모근이라고 불리는 요방형근은 요추에 붙어서 몸을 기울일 때 상체를 지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척추를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요방형근이 긴장하면 주변 부위로 통증이 전달되어 찌릿한 느낌의 통증을 동반합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통증이 너무 심각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다면 물론 병원을 가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만성적으로 쑤시고 결리는 어깨와 등허리는 일상생활에서도 지속적으로 마사지를 받고 스트레칭을 하는 등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승모근 아래에는 여러 근육이 있는데 우리가 주목해야 할 근육은 능형근과 견갑거근입니다. 능형근은 어깨뼈로 불리는 견갑골을 안쪽으로 잡아당기고 견갑거근은 견갑골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교감신경이 밀집되어 있어 스트레스에 굉장히 민감한 이 근육은 일상적으로 뭉치기 쉽습니다. 이 근육들을 마사지하여 단단히 뭉친 근조직을 풀어줌으로써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방형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요추를 지탱하는 요방형근이 과도하게 긴장되어 강하게 수축되어 있으면 이를 근섬유의 방향으로 마사지하여 근육을 이완시켜야 합니다. 
먼저 롤링의자에 밀착해 앉고, 자세를 바꿔가며 앉거나 방석 등을 이용하여 견갑거근부터 요방형근까지 마사지할 수 있습니다. 지압롤러가 움직임과 자극이 되는 부위를 상상하며 롤링의자를 이용해보세요!